사랑의 줄다리기라면 최고의 자부심을 갖고 사는 지석과 인주 부부. 크리스마스 축제를 벌인다며 음주와 고성방가죄로 벌금을 물어야 했을 정도로 이들 부부에게 있어 하루 하루의 시간은 그야말로 행복 그 자체다. 더구나 고통과 환희 속에서 얻은 아들 다빈이의 재롱은 새로운 행복의 양념이 된다. 그러던 어느날 지석이 두고 간 서류를 가져다 주기 위해 그의 사무실로 향하던 인주의 차가 덤프트럭과 충돌, 다행히 다빈이는 무사하지만 인주는 끝내 목숨을 잃는다.
인주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