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실한 기독교 집안, 목사 어머니께 자란 하영과 뼈대 있는 가문 해주 최씨 좌랑공파 대종회 회장의 아들인 진욱. 종교는 다르지만 둘은 2년이란 긴 시간동안 교제를 해왔으며, 이제 결혼이라는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자 한다. 그러기 위해선 지금까지 알면서도 모른 척 했던 둘 사이의 큰 코비를 넘어야만 한다. 그것은 바로 양가의 부모님. 입만 열면 '해주최씨 좌랑공파'를 외치는 진욱의 아버지와 틈만 나면 '할렐루야'를 외치는 하영 엄마. 하영과 진욱은 종교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