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킬라, 사람 잡는 킬라.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쪽 팔리게 사느니 차라리 말 없이 살기로 한 ‘킬라’. 투우처럼 폼 나게 살고 싶지만 짧은 혀로는 될 일도 안될 판이다. 그러던 중 일억 원만 있으면 혀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. 칼질 하나만큼은 기가 막혔던 그는 돈을 모으기 위해 사람 잡는 ‘킬라’가 되는데… 무의미하고 추억도 없는 살인… 아 이건 아닌데… 그래 규칙을 정하자 ‘킬라’는 주문 받은 대로 작업을 하게 되지만 자신이 도살자